가수 강수지(33)가 지난 5월 치과의사 황정빈씨(37)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강수지는 한국에선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 채 현재 서울 서초동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 미국 교포였던 강수지는 1990년 '보라빛 향기'를 발표하며 국내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내년 1월 11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