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무디스가 한국신용등급전망을 한단계 상향 조정한 것과 관련, 예금보험공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서울시, 대구시의 신용등급 전망도 자동적으로 상향조정됐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 무디스사가 내년 2월 우리나라를 방한, 연례협의와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지난 99년 12월 16일 Baa2로 등급 상향조정 및 안정적(Stable) 전망 부여후 2년여만에 등급전망을 '긍정적(Positive)'로 상향했다. 지난 13일에는 S&P가 2년여만에 국가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