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급 과학인력 2010년까지 공급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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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까지 석·박사급 고급 과학기술인력이 심각한 취업난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최근 발간한 '2001판 산업기술백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배출되는 국내 이공계 석·박사급 인력 가운데 70% 가량이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전문 개발분야에서 근무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석사인력의 경우 공학계는 평균 36.7%,이학계는 평균 27.5%만이 전문 연구분야에서 근무가 가능할 정도로 고급인력의 초과공급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토목건축 분야가 13.9%로 전문분야 유입비율이 가장 떨어지며 섬유(18.4%) 기계·조선·항공(50%) 전기·전자(52.9%)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