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한국통신, 서울보증보험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내달 3일부터 한국통신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메가패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메가패스론'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출은 가입자가 400만명에 이르는 메가패스 회원에 대해서만 대출이 가능하며 그동안 대출받기가 어려운 저소득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까지 대출 대상을 대폭확대했다. 대출신청은 한미은행 홈페이지(www.goodbank.com)나 메가패스 홈페이지(www.megapass.net)를 이용해야 하며 연 9.75%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받은 고객에게는 인터넷뱅킹수수료, 자기앞수표발행수수료 등을 면제해주고내년 2월말까지 신청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전국 유명스키장 할인, 국내.국제선 항공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