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멀티통신(37250), 투자이익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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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중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주가 급등으로 4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낼 수 있을 것이란 소식으로 관심을 받았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이 소식이 나오자 상승세로 반전, 6.86% 오른 2,190원까지 갔다가 코스닥지수가 밀리면서 상승폭이 축소, 1.95% 오른 2,090원에 마감했다. 전날의 두 배인 143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62억7,000만원을 출자하여 주당 5,500원에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주식 114만주, 지분의 약 1.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장외시장에서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주식이 주당 9,500원에서 거래됨으로써 현시세로 처분했을 경우 최소한 45억6,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게 된 것.
이 회사 관계자는 "시세차익을 주당순이익(EPS)에 반영할 경우 지금 보다 3~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지금 당장 팔 수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