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개혁성향 '쇄신연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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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재선 개혁파 의원들과 중진 의원,일부 대선주자 등으로 구성된 '쇄신연대'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쇄신연대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전체 모임을 갖고 "민주당의 개혁을 통해 구시대적 낡은 정치문화를 벗어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출하겠다"는 요지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또 △특정 대선주자 지지 자제 △당 특별대책위원회의 활동추이 주목 △당내외 문호개방 등을 활동원칙으로 정했다.
모임은 장영달,신기남,이호웅 의원을 간사로 임명하고 월1회 정례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호웅 의원은 회의 직후 "당내 최대세력인 중도개혁포럼(회장 정균환 총재특보단장)의 대항 세력이란 시각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했으나 향후 지도체제 및 정치일정 논의 과정에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날 모임에는 3명의 간사를 비롯해 정철기,조순형,김원기,김화중,박상규,강성구,천용택,이강래,임종석,조한천,이미경,허운나,이윤수,정동영,김근태,김태홍,김택기,조성준,배기운 의원 등 총 24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