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병.의원 운영자금 대출 .. 'CHB 호스피탈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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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병원을 대상으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빌려주는 'CHB 호스피탈-론'을 27일 선보인다.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출은 주로 입원실과 수술실을 갖춘 중형급 개방병원을 세우기 위한 필요 자금을 빌려주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가 최근 도입한 개방병원 제도는 중형 병원의 인력과 시설을 인근 개인 병.의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30곳의 개방병원이 시범운영 중이다.
대출자격은 종합병원과 병.의원이며 대출한도는 운영자금(3년 이내)의 경우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시설자금(10년 이내)은 소요비용의 90%까지다.
대출금리는 신용도와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이달초 빌딩 리모델링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CHB 리모델링 대출' 상품을 내놓은데 이어 병원대상 대출상품을 내놓은 것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02)3700-4875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