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의 거장" 레오니드 코간이 구소련시절,생전에 남긴 2백곡의 음원들이 일본 트리톤 레이블의 앨범으로 나왔다. 코간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33개의 CD에 담아 제작된 에디션으로 이중 그의 "마지막 녹음" 등 5개가 국내에 수입 발매됐다. 오이스트라흐와 함께 러시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로 꼽히는 코간은 예리한 지성과 넉넉한 여유를 담은 주법으로 현대적 세련미와 토속적 향취를 동시에 살려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