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生 인수자 이르면 내달중 선정 .. 정부 매각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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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달중 대한생명을 사들일 최종 인수자가 선정돼 정부와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입찰신청을 낸 4∼5개 업체 가운데 1∼2개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양해각서를 체결하려 했으나 곧바로 매각 대상기업을 고르기로 방침을 바꿨다.
재경부 관계자는 "매입 의사를 밝힌 업체들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절차를 간소화해 매각 추진 속도를 높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중 매각대상자가 선정되면 곧바로 정부와 MOU를 체결한뒤 최종가격 협상을 하게 된다.
매각 대상자로는 현재 자산실사를 진행중인 '한화그룹+일본 오릭스 컨소시엄'과 미국 메트라이프생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