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1일 롯데건설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한기평은 태영 기업어음과 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2, A로 유지했다. 또 한국코아와 한화석유화학 회사채 신용도를 각각 BB, BBB로 평가했다.
두산테크팩 회사채 신용등급 BB+는 사채미발행에 따라 취소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비핵심 자산을 정리 중인 포스코홀딩스가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한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일본제철 주식 4670억원어치를 '매각 예정으로 분류된 비유동자산이나 처분자산집단'으로 분류했다.포스코그룹은 저수익이 장기화된 125개 사업들에 대한 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자산 효율성을 제고해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유입된 현금을 활용해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 재투자 및 주주환원에 활용하기 위해서다.포스코그룹은 2026년까지 구조 개편 대상의 97% 이상을 빠르게 실행해 약 2조6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방침이다.포스코홀딩스의 이번 일본제철 주식 매각으로 포스코홀딩스와 일본제철 사이의 오랜 지분 관계도 모두 정리될 전망이다. 일본제철은 지난해 9월 US스틸 인수 추진 당시 포스코홀딩스 보유 주식 289만4712주(3.4%, 1조1000억원)를 매각한 바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한화투자증권은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한 대표는 2년 더 한화투자증권을 이끌게 됐다.앞선 재임 기간 한 대표가 보여준 성과와 리더십, 사업 추진력 등을 고려해 회사 측은 그가 향후 회사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1965년생인 한두희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그는 한화투자증권에서 상품전략센터장, 트레이딩본부장으로 재직하다 한화생명보험 투자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21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내다 2023년 3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서학개미들이 테슬라 상승에 베팅했다. 테슬라 알주식뿐만 아니라 테슬라 하루 수익률을 2배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매수했다.1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초고수들은 주가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테슬라 관련 종목을 담았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8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5.34% 하락했다. 지난 8주간 연속 하락한 만큼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서학개미들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고수들이 세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 역시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TSLL)이다.순매수 2위 종목은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TQQQ)다. 미국 관세 정책과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지난해 고공 행진했던 나스닥100 지수가 올해 크게 떨어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다.고수들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 주식도 대거 사들였다. 버크셔 주식은 A, B주로 나뉘는데 A주는 의결권이 높고 가격이 비싼 반면(주당 약 11억원), B주는 의결권이 낮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약 75만원). 두 주식의 주가는 함께 움직인다. 버크셔는 현금 보유를 늘려 최근 미 증시 급락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버크셔가 주가 오른 건 일본 5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