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가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실적호전이 기대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LG투자증권은 이 회사를 "전해 콘덴서 부문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우수한 재무구조를 지닌 대표적인 가치주"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LG는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주가 낙폭이 크고 디지털TV, 디지털 위성 방송 서비스 시작으로 칩콘덴서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 증권사는 이어 삼영전자를 6,550∼6,650원에서 사들여 7,500∼8,000원에서 파는 것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