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부쩍 활발해지고 있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 2조5천7백22억원어치를 사고 2조6천4백75억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거래규모는 지난 1월16일(매수 2조6천5백37억원,매도 2조7천3백39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날 거래소시장의 총 매수대금에서 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75.8%에 달해 지난 16일(70.9%)보다 4.9%포인트 높아졌다. 매도대금의 개인 비중도 지난 16일 72.7%에서 78.0%로 껑충 뛰어 올랐다. 개인들의 거래 규모가 전체 매매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주만 해도 70% 초반에 머물다 이날 80% 가까이로 부쩍 높아졌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