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 3종'을 출시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신제품은 △무선 발광다이오드(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 등이다.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는 최대 60㎝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본체를 자유롭게 접고 펼 수 있어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은 최대 18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거치대를 활용해 탁자, 책상 등에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야외에서 손잡이 형태로 걸어 놓고 쓸 수 있도록 했다.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는 본체 케이스와 날개 사이 공간을 넓히고 대형 날개를 장착해 공기 순환 능력을 높였다. 본체를 상하 120도까지 움직일 수 있어 탁상형 및 벽걸이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신제품 3종은 저소음 BLDC 모터를 적용했다. 대용량 배터리와 낮은 소비전력으로 장시간 이용이 가능하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 무선 선풍기 3종은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 좁은 실내 공간에서부터 야외에서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지난 3월 일부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연 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연 3%대로 낮게 주담대 금리를 책정해온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평균금리가 연 4%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시중은행도 지난 2~3월부터 주담대 금리를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정부가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억제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국내외 채권 금리가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인뱅·시중은행 모두 금리 올려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지난 3월 새로 취급한 분할상환 방식 주담대의 평균 금리는 연 4.04%로 전월(연 3.81%)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다. 케이뱅크의 주담대 금리가 연 4% 위로 올라선 것은 작년 11월(연 4.34%)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쟁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지난 3월 주담대 평균금리는 연 3.78%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전달(연 3.75%)보다 오른 것은 마찬가지였다.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도 확연히 오르는 추세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중 지난 3월&
이번 주(6~10일)엔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의 공개 발언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최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작다”고 발언한 가운데 다른 연준 위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6일엔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8일엔 필립 제퍼슨 연은 부의장과 리사 쿡 연준 이사가 연설에 나선다. 10일에 미셸 보먼 연은 이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미네소타경제클럽에서 발언이 예정돼 있다.최근 발표된 4월 고용지표가 이들 연준 위원들의 경제에 대한 시각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통계국은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7만5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30만3000개에서 많이 감소한 것이다. 시장의 예상치(24만3000개)도 크게 하회했다. 실업률도 3.9%로, 전월의 3.8%보다 높아졌다. 미국 노동시장의 둔화 기미가 감지된다.다만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시장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할지는 미지수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나온 데다 고용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파월 의장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인플레이션을 이끌던 고용이 둔화하면서 금리 인상 요인이 줄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지난주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전주 대비 0.55% 오른 5,127.79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 뛴 16,156.33에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4% 상승한 38,675.68로 장을 마쳤다.이번 주에는 미시간 대학에서 발표하는 5월 소비자태도지수, 3월 도매 재고, 5월 경기 낙관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S&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