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스 월드에는 아프리카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미스 나이지리아가 뽑혔다. 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휴양도시 선시티에서 거행된 미스 월드 대회에서 미스월드로 뽑힌 여성은 미스 나이지리아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아그바니 다레고양(19). 다레고양은 당선 소감으로 장차 컴퓨터 과학자와 슈퍼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전 세계에서 약 10억명의 TV 시청자들이 이번 대회를 지켜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시티 A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