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비씨카드 고객의 연간 이용금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비씨카드측은 "당초 비씨카드의 연간 사용 목표액을 90조원으로 예상했으나 5일 현재 100조원을 돌파했다"며 "연말까지는 120조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드 이용액 100조원 중 현금서비스는 65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65.1%를 차지하며 신용구매액은 34조2000억원 해외이용액은 6000억원. 현금서비스와 신용구매 등 신용카드 사용이 가장 저조한 요일은 일요일. 현금서비스 사용은 전체의 2.2%에 불과했으며 신용구매도 10.4%였다. 현금서비스 이용은 한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이 23.1%로 가장 높았고 신용구매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각각 15.8%와 15.6%로 가장 많았다. 신용구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는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소(20.3%)이며 다음은 음식점(12.03%) 주유소(9.83%) 등이었다. 현재 가입고객은 2200만명에 이른다고 비씨측은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