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력감축 연봉삭감 등으로 국내 IT업계가 몸집줄이기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나우콤이 직원교육에 파격적으로 투자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나우콤은 12일 LG-EDS 기술대학원에 의뢰해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e비즈 마케팅 전문가과정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달반동안 계속될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1억원으로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문용식 사장은 "e비즈에 정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영업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호응도 높다. 당초 20명선으로 계획했으나 지원자가 많아 교육인원을 30명으로 늘렸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