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사업자인 모닝스타텔레콤(대표 손부국·www.mstele.co.kr)은 인터넷 전화방식(VoIP)과 일반공중전화망(PSTN)방식을 혼합한 '이오투폰'을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오투폰은 폰투폰방식을 채택,별도의 인터넷망을 사용하지 않고 곧바로 일반전화선에 연결할 수 있는 제3세대형 통신서비스다. 또 광대역망을 활용,기존 인터넷전화의 단점이었던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회사측은 일반 전화선과 인터넷망을 동시에 연결해 사용해야 하는 기존 인터넷전화에 비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모닝스타텔레콤은 초저가의 통화료로 오는 20일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화료를 기존업체보다 70∼90% 저렴하게 서비스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통신비 부담이 큰 이동전화 사용료를 대폭 낮추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