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연구기관 등 방사선산업 분야의 종사자들이 스스로 노출된 방사선량을 측정·판독할 수 있는 장비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원장 장인순) 방사선안전관리실 김장렬·장시영 박사팀은 9일 방사성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근무자들이 노출된 방사선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개인방사선량 측정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산 방사선량 측정기는 열형광(TLD)카드를 이용한 기술을 사용,방사선 감응도와 정밀측정범위를 기존 수입제품보다 5배이상 향상시켰으며 자연중에 있는 극미소량의 방사선도 측정이 가능하다. 연간 3백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