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KTF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하며 지수반등을 이끌었다. 8일 외국인은 KTF와 함께 휴맥스, LG홈쇼핑,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등에 대해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비중을 확대해오던 국민카드, 기업은행과 함께 CJ39쇼핑 등에 대해서는 보유비중을 줄였다. 기관은 하나로통신,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 최근 비중을 줄여오던 지수관련 대형주를 계속 처분했다. 가드텍, 태웅 등 신규등록주 차익실현도 잊지 않았다. 기관은 반면 KTF 순매수에 동참하며 KTF 급등에 기여했고 CJ39쇼핑에 대해서는 외국인과 반대로 매수우위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46억원 순매수와 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