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TG인포넷 등 4개사가 지난주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해왔다고 8일 밝혔다. 이중 TG인포넷 정명텔레콤 어울림정보기술 등 3개사는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내년 2∼3월중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를 거쳐 3∼4월중 등록될 전망이다. 스포츠서울21은 이미 주식분산 요건을 갖춰 공모를 실시하지 않는 직등록을 청구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침입차단시스템 전문업체인 어울림정보기술이 5천~7천5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가장 높다. 장문수 대표 등 7명이 46.5%,TG벤처가 12.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TG인포넷은 시스템통합(SI)업체로 이정희 대표 등 9명이 47.5%,KTB네트워크 등 2개사가 12.8%를 보유하고 있다. 정명텔레콤은 유선통신장비 제조업체다. 주요 주주의 지분율은 김병광 대표 등 7명 38.3%,산은캐피탈 등 3개사 19% 등이다. 스포츠서울21은 대한매일신보사 등 17명이 53.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