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미국 ABL(Asian Business League)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박찬호는 스포츠·연예 부문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으며 9일(현지시간) 오후 6시 LA 시내 웨스틴 보나벤처호텔에서 열리는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다. ABL은 지난 84년 설립된 비영리 목적의 교육진흥재단으로 미국내에서 활동하는 인물 중 아시아 지역의 유대와 발전에 공헌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박찬호 외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과 LA 지역채널인 KSCI TV,LA 상공회의소 의장 겸 완구회사 '메가토이' 설립자인 피터 우 등이 포함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