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사이에서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기념일로 자리잡으면서 롯데제과가 매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빼빼로 판매액은 지난 달 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 롯데제과는 이달 판매액도 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까지 5일간 롯데쇼핑, 마그넷, 이마트, 홈플러스, 킴스클럽, 롯데레몬, 빅마트 등 전국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18곳에서 빼빼로 판촉행사를 편다. 한편 롯데제과 주가는 7일 사흘만에 상승, 오전 11시 49분 현재 2.12% 오른 26만5,000원을 가리켰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