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하로 강세, 다우 나흘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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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올 들어 열 번째 금리인하를 반기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6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나흘 연속 오르며 9,591.12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 비해 150.09포인트, 1.59%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41.43포인트, 2.31% 높은 1,835.08를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118.86으로 16.02포인트, 1.45% 올랐다.
주요 지수는 오후 2시 15분 금리인하 발표 직후 강세를 타기 시작했다. 앞서 다우존스 지수는 약보합권을 지키고 있었고 나스닥지수는 좁은 폭을 오르내렸다.
단기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2.00%로, 기대된 폭인 0.50%포인트 낮춰지며 증시에 매수세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증시가 전날 이미 0.50%포인트를 선반영한 점을 고려할 때, 이날 발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은 투자심리가 그만큼 호전되고 있다는 근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석유와 금만 약보합을 가리켰고 나머지는 대부분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37%,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65%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20대 10으로 상승이 하락을 압도하는 가운데 15억9,600만주를 체결했고 나스닥시장에서는 20대 15로 등락하며 19억3,400여만주가 손을 옮겼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