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새로 착공되거나 확장되는 고속도로가 전남 목포∼광양간 고속도로(1백1㎞) 등 9개 구간으로 확정됐다. 6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2년 고속도로 신규 건설계획'에 따르면 신설되는 고속도로는 목포∼광양을 비롯해 무안∼광주(43㎞) 평택∼음성(31㎞) 양평∼가남(29㎞) 고창∼장성(17㎞)구간이다. 성산∼담양(1백40.4㎞) 논산∼전주(24.7㎞) 김천∼구미(17.4㎞) 한남∼반포(1.9㎞)구간은 확장된다. 고창∼장성, 양평∼가남, 평택∼음성 고속도로는 2006년 개통될 예정이다. 무안∼광주는 2007년에, 목포∼광양 고속도로는 2010년에 완공된다. 한남∼반포 구간은 2004년까지 현행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대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