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양 LG는 6일 조원광, 정성호, 한동원, 안상현 등 중학교 중퇴생 4명과 계약금 1억원, 연봉 2천만원에 일괄 계약했다.
안양은 또 김치곤(동래고.2억), 이정수(경희대.1억7천), 우진석(연세대.1억, 이상 계약금)과 나란히 연봉 2천만원에 입단 계약하는 등 고교 및 대학 신인 선발을사실상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전개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코브라 골프(COBRA GOLF)’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LIMIT3D 아이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3D 프린팅 카트리지를 장착하여 헤드 크기 최소화, 최적의 무게 배치 등을 실현한 업계 최초의 상업용 3D 프린티드 아이언이다.코브라골프의 업계를 선도하는 3D 프린팅 기술은 지난 2020년 골프 업계 최초로 출시한 KING SUPERSPORT-35 퍼터가 시작이었다. 퍼터 헤드 내부 격자 구조물을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 헤드 중심부의 무게를 줄이고, 이 무게를 가장자리로 재배치하며 관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1년에는 KING 3D Printed 퍼터 라인업을 추가로 출시하며 진보된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였다.LIMIT3D 아이언은 컴퓨터 설계 소프트웨어 선두주자 nTop와 코브라골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개발 과정에서 nTop은 아이언 헤드 구조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고 이상적인 크기와 모양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골퍼들이 원하는 콤팩트한 형상에 최대 관용성을 갖춘 헤드를 개발할 수 있었다.코브라골프 Innovation&AI 담당 부사장 마이크 야글리는 “코브라골프는 지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적용하여 더 나은 제품과 성능을 만들려고 노력해 왔다”며 “3D 프린팅과 통합된 nTop의 적층 가공(Additive manufacturing) 전산 설계 도구를 사용하여 놀랍고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에서 코브라골프는 기존의 전통적인 아이언 제작방법인 주조와 단조 제작공정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제품을 목표로 했다. 낮은 핸디캡의 골퍼가 원하는 컴팩트한 블레이드의 모양과 타감과, 더 나은 실력을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2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강원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다.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 ‘Green Light’(필드 위의 희망)에 이어, 지난해 ’Green Recharge’(필드 위의 희망 충전)를 통해 골프 경기를 함께 즐기는 문화를 형성하고, 나아가 올해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함께 모든 희망의 완성을 의미하는 ‘Green Heritage’(필드 위의 희망 완성)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대회 주최사인 셀트리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여자골프 선수들의 향연과 다양한 ESG 가치를 더한 프로그램, 골프 팬들의 관심을 이끄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대회와 연계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셀트리온의 ESG 가치가 함께하는 골프 대회올해 대회장에는 그간 셀트리온의 ESG 활동과 가치가 담긴 홀 보드도 설치될 예정이다. 코스 9번과 11번, 15번홀에 위치한 보드는 ▲‘2045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를 구축한 셀트리온 브랜드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셀트리온의 이야기 ▲통합된 셀트리온의 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메세지 등으로 꾸며진다.더불어 셀트리온은 2라운드가 진행되는 8일에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양양 서피비치에서 플로깅(plogging)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동안 환경 보호를 위한 지역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셀트리온은 국민 환경의식 함양 및 실천의 생활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
김주형(22)이 캐나다에서 시즌 첫 톱10에 성공하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김주형은 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G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디안오픈(총상금 94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첫 번째 톱10이자 최고 성적이다.이날 김주형은 14개 홀 가운데 4개 홀만 페어웨이를 지켰을 정도로 티샷이 불안정했다. 그래도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그린 적중률은 83.33%(15/18)였고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53개에 불과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주형은 “페어웨이를 놓쳤는데 비가 내려 러프가 젖어 있으면 정말 힘들다”며 “오늘 퍼트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시즌 첫 톱10에 든 데 대해서는 “쉽지 않은 시즌 초반을 보냈지만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세계랭킹이 26위까지 떨어진 김주형은 이번 대회 결과 22위로 상승했다.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회복했다. 파리올림픽에는 국가당 세계랭킹 상위자 2명이 출전한다. 이날 현재 한국은 22위 김주형, 26위 안병훈, 32위 임성재, 46위 김시우가 태극마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우승은 로버트 매킨타이어(28·스코틀랜드·16언더파 264타)에게 돌아갔다.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 주로 뛰다가 올해부터 PGA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아버지 더기 매킨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