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송병근, 2001익산오픈골프대회 '깜짝 선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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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된 지 3개월밖에 안된 고교생 송병근(인천광성고2·테일러메이드)이 2001익산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깜짝 선두'에 나섰다.
송병근은 31일 전북 익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단 1개 범하면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2위권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마크했다.
송병근은 지난 8월28일 열린 프로테스트에서 국내 남자골프 최연소 프로로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16년10개월이었다.
강욱순(35·삼성전자·윌슨)과 프로 2년차 김종명(25·카스코)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