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활동 중인 종교NGO네트워크가 11월5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전진상 교육관에서 정식 발족식을 갖고 종교계가 실천해야 할 경제윤리를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선언,종교 바로 세우기'를 주제로 한 발족식에서는 발족 선언문과 함께 '맑은 종교를 위한 종교인 경제윤리헌장'을 선포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30일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를 만나 헤드셋을 선물하고 격려했다. 젊은이들에게 새롭고 젊은 불교를 알리는 데 기여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윤성호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디제잉으로 '힙한' 불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윤성호는 지난해 11월 조계사에서 오심스님에게 뉴진이라는 법명을 약식으로 받았다. 뉴진(NEW進)은 영어의 '뉴'(NEW)와 한자 '진'(進)을 결합해 새롭게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뒤에 스님을 붙이니 인기 걸그룹 뉴진스를 연상시켜 두루 기억되는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그에 앞서 같은 해 5월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 사거리에서 열린 연등놀이 때 EDM 파티 DJ를 맡은 것이 윤성호가 주목받는 계기였다. 당시 행사 장면이 담긴 영상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되면서 "진짜 스님 같다", "신선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윤성호는 원래 불교 신자였는데 그의 어머니도 오래전부터 절에 다녔다고 한다. 그는 "불교는 이렇다는 것을 더 많이 배우게 된다. 기회가 되고 사람들이 원하면 배운 것을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그가 스님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삭발한 건 20년 전부터라고 한다.이달 초 윤성호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불교 박람회'에서 '극락도 락(樂)이다'는 주제로 화려한 EDM 무대를 꾸몄다. 그는 "이 또한 지나가리", "극락왕생", "부처핸썹" 등 구호를 외쳤고, 이에 맞춰 즐기던 관객들은 환호했다.이날 진우스님은 "부처핸썹 하라"고 격려했고, 윤성호는 "이
"14년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손님께 죄송하기도 해서 밤새 잠 못 자고 고민 끝에 연락드렸습니다."제주를 찾은 관광객 일행이 맛집으로 유명한 모 삼겹살집은 찾은 후 비계가 많아 항의했다며 분통을 터트린 사연이 지난 29일 공개돼 논란이 뜨겁다.해당 사진을 커뮤니티에 공개한 A 씨는 "해당 식당은 연예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이 나온 곳이었다"면서 "처음 비계 삼겹살을 받고, 직원에게 컴플레인했더니 '이 정도면 고기가 많은 편이다'라고 하더니 자르다가 자기도 아니다 싶었는지 주방에 다녀왔다. 하지만 결국 문제없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대부분이 비계였던 고기 사진에 네티즌들은 "너무 심하다"고 입을 모았다.해당 삼겹살집 사장 B씨는 30일 한경닷컴에 "제가 다른 물건 발주 때문에 가게를 비운 사이 일어난 일이다. 논란을 알게 된 후 도대체 무슨 일인지 CCTV 돌려봤다"고 운을 뗐다.B 씨는 "평소 직원들 친절 교육도 열심히 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왔는데 이런 논란이 생긴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면서 "뼈삼겹 두 대를 주문하셨는데 보통 중량에 따라 가격이 매겨진다. 100g에 1만1000원인데 다녀가신 손님들은 1.24kg을 주문하셨더라. 세 분이 드시기엔 많은 양인데 뼈 두 대가 한꺼번에 나간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우리 가게서 취급하는 뼈삼겹은 지방이 원래 많은 부위다. 흑돼지는 박피를 안 하기 때문이다"라며 "평소에도 하루 1~2건은 지방이 많다고 클레임을 하는 분들이 있다. 그 부위 지방을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싫어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이다"라고 했다.그러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항 내 수속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 등이 반영된 '신속성' 평가에서 인천·청주·광주 공항이 '매우 우수'(A등급)를 받았다. 뒤이어 김포·김해·제주·대구 공항이 '우수'(B등급)로 평가됐다.김포공항은 수학여행 등 단체 여행객 증가에 따른 수속 지연, 대구공항은 국제선 여객 증가 및 국내·국제선 청사 분리에 다른 국내선 수속 지연으로 같은 B등급 공항 가운데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수하물 처리 정확성' 평가에서는 모든 공항이 '매우 우수'를 받았다. 이 항목에서는 공항 운영자의 귀책으로 인한 수하물 처리 오류 및 분실 정도가 평가된다.편의시설 및 교통약자 시설 편의성을 평가하는 '공항 이용 편리성' 부문에서는 인천공항이 '매우 우수'를, 나머지 공항이 '우수' 또는 '보통'을 받았다. 국토부는 공항 이용 편리성 조사에서 실효성이 없는 일부 지표를 새로운 지표로 대체했고, 그 결과 일부 공항에서 등급 하락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제주·대구 공항은 공항 정류장에서 연계 교통수단의 노선 정보 일부를 정확하게 제공하지 않아 감점을 받았다. 또 김포·청주·대구 공항은 휠체어에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공항은 증가한 여객 수에 비해 국제선 대합실 의자 수가 부족하고, 상업시설인 편의점의 판매 가격이 다른 공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용자 만족도' 정성평가에서는 모든 공항이 '만족'으로 평가됐다. '만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