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 출신 박진섭(24)이 프로축구 울산현대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천만원의 조건으로 입단했다. 울산 구단은 "내년 2월 상무를 제대하는 박진섭은 계약금과 연봉 이외에 경기당150만원의 출전 수당과 5년내 해외 이적을 보장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배재고와 고려대를 거친 박진섭은 지난 해 1월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 대신 상무행을 택했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와 국가대표팀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