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8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제6차 장관급회담이 개최 장소를 둘러싼 남북 양측의 공방 끝에 무산됐다. 정부 당국자는 28일 "회담 개최에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제6차 장관급회담은 자동 연기됐다"며 "양측이 추후 회담 개최장소등을 협의해 회담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내달 중순께까지는 회담을 개최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