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직등록된 강원랜드가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함에 따라 강원랜드 주식을 보유한 기업들의 평가이익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시장에 등록된 LG화재 동원 동양현대종금과 코스닥시장의 대아건설이 강원랜드 주식을 각각 1만주 이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강원랜드 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회사는 LG화재로 14만9천5백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LG화재는 일반공모가 아닌 장외시장에서 주식을 사 평균매입가격이 2만9천9백원으로 공모가(1만8천5백원)보다 다소 높다. 동원과 동양현대종금은 각각 5만2천5백64주의 강원랜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