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 및 하드웨어 관련주들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윈도 XP를 출시한데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에 힘입어상승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날에 비해 8.23(3.67%)달러 오른 232.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XP 출시가 PC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전장에 발표된 부정적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주요 PC관련주들은업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요 PC업체 가운데 합병 파트너인 컴팩과 휴렛 팩커드는 0.41%, 0.67% 오른 채끝났으며 현재 업계 1위인 델은 96센트 오른 25.86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한 이번주중에 신제품 디지털 오디오 비디오를 출시할 예정인 애플도 24센트상승한 19.19달러를 기록한 반면 브로케이드는 모건 스탠리가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2.66%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