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꼭 한번 보고 싶어 왔습니다" 오토바이로 세계일주를 하면서 적십자의 인도주의운동을 알리고 있는 프랑스인 제럴드 스타크씨(55)가 25일 부산을 출발,전국일주에 나섰다. 스타크씨는 26일 오후 서울 대한적십자사에 도착,서영훈 총재를 만나고 27일에는 서울 중구 회현동 한빛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한적 창립 9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지난 23일 부산에 입국한 스타크씨는 1997년 10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본부를 출발해 그동안 유럽과 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을 거쳐 최근 러시아와 일본을 일주한 뒤 1백19번째로 한국에 도착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