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방의 민속예술을 발굴,전승하기 위해 경북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에서 열린 제4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강원도의 '강릉 사천 하평 답교놀이'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19일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종합우수상)은 경기도의 '용구재 이무기제'에 돌아갔다. 충남의 '지와바지 두레놀이',부산의 '동래 한량춤',대구의 '가루뱅이 농악',경남의 '진주 오광대',전남의 '청산도 멸치휘리 배소리'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또 공로상은 '영천 곳나무 싸움'(경북)과 '금과 모정 돌소리'(전북),'수표교 다리밟기'(서울)가,장려상은 대전의 '평촌 지경다지기놀이'와 충북의 '청주 농악'이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열린 이번 축제에는 20개 시·도 대표 등 1천4백여명이 참가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