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 비중을 큰 폭 확대하며 매수 기조를 이었다. 최근 매수 규모를 확대하던 SK텔레콤은 9일만에 순매도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외국인은 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까지 이레 연속 매수우위에 나서며 6,788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매수는 삼성전자에 집중, 539.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금융, 건설주에 대한 관심을 이으며 국민은행 71.6억원, 삼성화재 65.5억원, 주택은행 46.8억원, 대우증권 40.7억원, 하나은행 24.8억원, 현대산업 24.7억원, 현대건설 18.6억원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밖에 LG화학 30.7억원, 삼성중공업 29.7억원, 삼성전기 26.8억원, 현대모비스 18.8억원, 아남반도체 13.5억원 등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반면 신한지주를 91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롯, 현대차 82.6억원, 한국전력 34.5억원, 하이닉스 28.1억원, SK텔레콤 20.9억원, 기아차 18.6억원, 데이콤 18.4억원, 태평양 14.4억원, 담배인삼공사 8.1억원 등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