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해운은 지난 17일 경기 평택항과 중국 산둥성 롱앤항을 오가는 카페리 '대룡호'의 취항식을 가졌다. 대룡호는 1만8천t급으로 8백34명의 승객과 1백50TEU의 화물을 선적할수 있다. 매주 월.수.토 오후 6시 평택항을 나선다. 롱앤항까지는 12시간 걸린다. 운임은 1등실기준 1인당 11만원. 평택항~롱앤항은 한.중간 최단거리(3백36km) 항로이며 롱앤항이 있는 롱천시는 해상왕 장보고가 설립한 법화원이 있는 곳으로 관광 및 해상물류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아여행사(02-514-6226)가 여객영업을 총괄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