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自保 하루 200여건 판매 .. 인터넷 계약건수 20%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8일 영업에 들어간 교보자동차보험이 하루 평균 2백여건의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자동차보험은 17일 하루 평균 1천건 이상의 가입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중 20% 가량이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시장의 0.5% 수준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중매체 광고를 아직 하지 않았고 사업 초기인 점을 감안할 때 회사측에선 기대 이상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전체 계약건수중 73% 가량이 서울 수도권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던 인터넷 판매도 전체 건수의 20%선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판매는 모집경비 등 사업비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 이점이 있다.
교보자동차보험은 이같은 영업상황에 비춰 볼 때 앞으로 1년 안에 전체시장의 1%선을 점유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기존 보험사들은 교보자동차보험이 기존상품보다 평균 15% 싼 보험료를 책정하는 등 저가 공세를 펼치자 당혹해 하며 각 사별로 사업비 절감대책과 같은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