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강북구 종합유선방송사업자(S0)인 미래케이블TV(대표 원재연)는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이 1백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1백60%신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실현해 36% 증가했다. 원재연 사장은 "올해 서울 강북지역에서 일부 중계유선회사를 인수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지정을 받아 사업지역을 노원구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등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사장은 또 "케이블방송 사업과 함께 펼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업에서도 지역케이블 TV회사의 강점을 살린 지역밀착형 영업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올해 매출 목표액인 1백82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