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권시장의 'UN총회'로 불리는 국제증권거래소연맹(FIBV) 총회가 오는 1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41회째를 맞는 이번 총회에는 44개국 55개 거래소 대표들이 참석,최근 미국 테러사건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시 각국 증권거래소간 정보교환과 공동대응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연맹 명칭을 '세계거래소연맹'으로 변경하고 공식표기도 프랑스어에서 영어로 바꿀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