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담배인삼공사 지분(20%)의 해외 매각과 관련,주식예탁증서(DR) 형태로 발행되는 물량이 최대 5%까지 할인 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온라인 뉴스업체인 파이낸스아시아닷컴이 11일 보도했다. 이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은 싼 DR를 사고 비싼 원주를 매도,담배인삼공사의 주가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매각 대상 지분 20% 중 얼마가 DR로 발행될 것인지,가격은 얼마나 될 것인지 등은 오는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결정된다"며 "최근 담배인삼공사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이같은 추측보도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