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지난 6월부터 판매한 "뉴베스트 라이프종신보험"은 지난달말현재 20여만건이 팔렸으며 초회 수입보험료만도 3백20억원에 달하는 히트상품이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중 연금보험이나 정기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상품은 가입 후 경제사정 등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경우 연금보험으로 전환해 그 시점에서의 해약환급금으로 연금을 수령하거나 보험금액의 변동없이 정기보험으로 변경하여 일정기간 보장을 계속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선택 특약을 활용하여 재해.암 및 주요 성인병 등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유사시에는 고액의 유족생활자금을 지급해 유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뒷받침해준다. 의사의 판정이 있을 경우 잔여수명 6개월이내에는 사망보험금의 50%(1억원 한도)를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재해장해시 소득 및 치료비를 중점 보장(2급 7천만원~6급 1천만원)한 점도 특징이다. 재해보장이 주계약에 포함돼 종신토록 보장받을 수 있다. 2~3급 장해시에는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건강체 할인제도를 도입하여 비흡연자나 혈압 및 체격이 건강체 요건에 충족되는 가입자의 경우 7~11% 정도 싼 보험료로 고액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65세이며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과 55.60.65.70세납이 있다. 주계약 배우자보장 특약 종신입원 특약의 보험기간은 종신이고 암종합 치료 등 질병 관련 특약은 별도의 만기가 있다. 배우자 보장특약 가입시 한 건 가입으로 부부가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암종합치료 특약과 건강특약을 활용하면 암 및 주요 성인병에 대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1천만원을 보상한다. 또 연간 7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헤택도 주어진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