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보연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보연은 10월8일부터 방송될 SBS 새 일일드라마 '이 부부가 사는 법'(극본 서영명·연출 이영희)에서 여주인공 박금자역으로 캐스팅됐다. 1997년 11월 막을 내린 SBS '이웃집 여자'이후 처음이다. 박금자는 동사무소 만년 호적계장인 송정만(송기윤 분)의 부인으로 동네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 원래 박금자역은 탤런트 이미영이 맡기로 돼 있었으나 최근 턱뼈 부상을 당하면서 김보연에게 돌아갔다. 김보연은 아이들 교육문제로 미국에서 거주해 오다 9월초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