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24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동,정국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 12일 만날 예정이었으나 미 테러참사로 연기했다. 이에 앞서 김 명예총재는 지난 18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1년2개월만에 전격 회동,'2야 공조'의 본격 가동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회동이 '반DJ연대' 등 내년 대선 판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