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정몽구)는 기계 전기 섬유 등의 분야에서 KS 표시인증을 받은 제품 가운데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 18개 상품을 '2001 KS TOP상'으로 18일 선정했다. 대상엔 귀뚜라미 가스보일러와 린나이코리아의 가스보일러,신한일전기의 한일펌프,계양전기의 세경그라인더,에이스침대의 주택용 보통침대,한샘의 한샘유로,삼익악기의 삼익피아노,계림요업의 절수형 대변기 등 8개 제품이 뽑혔다. 본상엔 세방전지의 자동차용 연축전지와 대웅전기산업의 압력보온밥솥 등 5개 제품,부문상엔 한국도자기의 쥬얼리 본차이나와 동아특수화학의 엄지부동액 등 5개 제품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시장성,신제품 개발 및 기술 수준,소비자 만족도,KS 관심도,브랜드 파워 등이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