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김경림 행장은 "14일 열릴 채권은행장 회의에서 하이닉스 지원안이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13일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현재로선 가급적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의존하지 않고 채권은행간 자율협의로 처리할 계획"이라며 그같이 밝혔다. 채권단은 14일 오후 4시 외환 한빛 등 18개 채권은행장 회의를 열어 3조원 출자전환과 신규 자금 5천억원 투입을 포함한 지원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