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 뉴욕법인이 참사 하루만에 정상영업에 들어가 뉴욕 한인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민간비행기테러로 완전 붕괴된 월드트레이드센터(WTC) 빌딩원 84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던 LG증권 뉴욕법인은 사건이 있었던 다음날인 12일 LG그룹 미주본부가 있는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리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정상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직원 9명은 사고 당시 대부분 사무실에 있었지만 침착하고 빠른 대피로 모두 빌딩을 빠져 나왔고 곧바로 새 사무실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