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정보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리처드 셀비 의원은 연쇄테러 공격에 대한 수사가 범인을 명확히 밝혀낼 수 있는 단계에 근접해 있으며미국은 이번 테러에 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12일 말했다. 셀비 의원은 이날 미 정부의 정보 공무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뒤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테러공격 배후자가 누구인지를 거의 밝혀낸 단계에 있다면서 "범행 배후세력은 오사마 빈 라덴이나 그의 단체 또는 분파 중 하나일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대응에 관해 "정치적이거나 미지근한 대응이 아니라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의 한 관리는 연쇄 테러사건 수사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