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공매도호가 불공정행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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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증권사 불공정행위 중에서 공매도호가 제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증권사가 불공정행위로 거래소에서 조치를 받은 건수는 모두 21건이었다.
조치 내용별로는 △ 회원경고 및 관련자 문책 또는 조치요구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 회원주의 및 관련자 문책 또는 조치요구가 7건 △ 관련자 조치요구 2건 △ 시정요구가 3건이었다.
조치 사유별로는 △ 공매도호가 제출이 11건으로 가장 많고 △ 허수성 호가제출 △ 선물·옵션 관련 프로그램 사전보고 누락, 회원과 특정 위탁자간 매매거래를 통한 손익 이전 등이 2건 △ 자기주식 매매호가 미제출, 과도한 분할·취소 호가 등 기타가 5건이었다.
특히 허수성호가 제출은 지난해 13건에서 올해 3건으로 줄었으나 공매도호가 제출이 지난해 1건에서 11건으로 대폭 늘어나고 있다. 선물옵션 관련은 지난 1998년 16건에서 올해 2건으로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