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스스퀘어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군 및 방산 업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테크데이(Tech.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휴먼테크놀로지와 함께 계획 중인 차세대 대드론 통합시스템 사업의 청사진도 처음으로 공개됐다.토리스스퀘어의 테크데이 행사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일라이자(Elijah) 레이더 시스템의 개발자인 오대건 박사의 발표로 시작됐다. 오 박사는 레이더의 개발 과정과 연혁,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설명하며 드론 방어 체계 구축에서 레이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일라이자 2 레이더는 세계 최고 수준인 최장 13km의 탐지거리를 자랑한다.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새떼와 구름 같은 물체를 자동으로 구분·필터링할 수 있다. 또 4차원(4D) 알고리즘으로 산, 건물, 바다 등 정적 클러터(Static Clutter)를 제거해 레이더의 경보율 오류를 줄였다.두번째 세션에선 프랑스 방산기업 CILAS의 'HELMA-P 레이저 무기체계'가 소개됐다. 드론을 이용한 테러와 공격이 늘어나 방어 체계도 발전하고 있다. 단순 탐지를 넘어 공격 대응을 위한 하드킬과 소프트킬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HELMA-P 레이저 무기체계는 하드킬 방식으로 레이저를 사용해 드론을 파괴하는 시스템이다.현장에서 세바스티안 빌리 CILAS 세일즈/마케팅 매니저는 "HELMA-P 레이저 무기체계는 이미 프랑스군과의 협업으로 파리올림픽에서 실제 운용됐다"며 "기존 레이저 무기 대비 적은 파워사용과 에너지 집중성으로 일라이자 레이더와 연동해 바로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용옥 휴먼테크놀로지 방산사업부 부사장의 '차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해외주식 고수들이 대형 기술주를 매집하고 있다. 최근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의지 표명에 따라 상승세를 탄 중국 증시를 두고는 엇갈린 예상이 나오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3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 국채 불 3배 ETF(TMF)였다. 이 ETF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잔존 만기 20년 이상 장기채 가격의 하루 변동폭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금리하락기에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미 장기채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시 하락폭의 3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3X(SOXS)였다. 바이오기업 일라이 릴리가 순매수 3위로 뒤를 이었다. 중국 증시를 두고는 엇갈린 베팅이 나왔다. 디렉시온 데일리 FTSE 차이나 베어 3X ETF(YANG)은 순매수 4위였다. 이 ETF는 중국 증시 수익률을 세 배로 역방향 추종한다. 중국 주식 시장의 약세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상품이다. 반면 중국 증시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세 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FTSE 차이나 불 3X ETF(YINN)은 순매수 7위였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C(순매수 5위), 전기차기업 테슬라(순매수 6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순매수 8위) 등 대형 기술주가 순매수 상위 명단에 여럿 올랐다. 올들어 155%가량 주가가 오른 엔비디아는 순매수 9위였다. 팔란티어테크(순매수 11위), 메타플랫폼스(순매수 12위)
“앞으로 수많은 자산들이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형태로 거래될 것입니다. 카이아(KAIA)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선박 RWA를 비롯해 추후 다양한 RWA 상품들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카이아(KAIA) 재단과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의 협력으로 개발된 선박 금융 RWA 프로젝트인 갈락티카(Galatica)의 김융영 대표(사진)는 4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RWA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물리적 자산을 토큰화한 자산을 의미한다. 선박 금융 RWA를 통해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카이아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갈락티카의 계획을 들어봤다.선박 RWA, 채권·증권 투자 효과 누릴 수 있어갈락티카는 선박 구매 금융에 대한 RWA와 선박 자체에 대한 RWA를 제공한다. 선박 구매 자금을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를 받는 채권 형태의 RWA와 RWA화된 선박 보유 지분만큼 운임료를 배당 형식으로 받는, 일종의 증권 형태의 상품인 것이다. 김 대표는 "선박 금융 RWA는 채권 및 증권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선박은 인터넷으로 트래킹이 가능한 투명한 상품으로, 기타 투자 상품보다 안전하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선박 RWA의 경우 연이율 10%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라며 "선박 자체 RWA의 경우에는 운임료에 따라 매월 정산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이아와 협력한 이유에 대해서는 "카이아는 RWA에 적합한 블록체인"이라며 "ERC 3643 토큰화 표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RWA 친화적인 장점이 많다"라고 전했다.한편 김 대표는 RWA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