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9년 설립된 네트워크통합(NI) 업체다. 미국의 인텔과 노벨등의 국내 총판업체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총판업체지만 단순히 하드웨어를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컨설팅과 솔루션 공급에 영업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NI매출은 80.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협력사 의존에서 탈피해 매출구조에서 직판영업과 대형 SI(시스템통합)업체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6.3% 증가한 56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2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국내 NI시장의 정체와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최대 영업리스크로 꼽았다. 또 일부 협력업체의 영업실적 악화로 현금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재무리스크로 지적됐다. 공모후 자본금은 20억원이다. 성영익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공모후에 55.1%에서 32.5%로 낮아진다. 이밖에 신한창투가 6.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