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식자재 계열사인 CJ푸드시스템을 통해 프리미엄급 브랜드육(肉)시장에 참여한다고 9일 발표했다. CJ푸드시스템은 이를위해 축육유통업에 신규로 진출,'정품眞'이라는 브랜드로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계란 등을 출시했다. 돼지고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브랜드육 시장에서 전 육종의 브랜드화에 나선 것은 CJ푸드시스템이 처음이다. 대상농장이 하이포크,농협이 목우촌,롯데햄우유가 후레쉬 포크,하림이 생생포크,도드람이 도드람포크 등 돼지고기를 브랜드화해 팔고 있다. 회사측은 정품眞이 육류의 사육과 도축 유통 등 전 분야에 걸친 철저한 위생과 품질 수준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CJ푸드시스템은 이 제품을 이달초부터 백화점 대형 할인점등 냉관리가 철저한 매장을 통해 공급하고 돼지고기 수출이 재개되면 곧바로 일본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